지현우, 연기대상→'불후' 우승까지 달성..사거리 그 오빠 무대 극찬(불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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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성공을 한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고 있는 지현우가 사거리 그 오빠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현우가 소속된 그룹 사거리 그 오빠는 송골매의 '모여라'를 선곡했다.
무대에서 배철수와 구창모의 대화를 연기하며 포문을 연 사거리 그 오빠는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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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로서 성공을 한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고 있는 지현우가 사거리 그 오빠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8월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송골매 편’ 2부로 꾸며졌다.
데뷔 37년 차 부활은 2부 첫 순서로 무대를 꾸몄다. 친구 김영호와 거침없는 디스로 티격태격하던 부활 김태원은 “중고등학교 때 송골매 음악을 많이 카피하면서 기타 플레이를 카피했다. 송골매를 멀리서 본 적이 있다. 그때 언젠가 송골매를 직접 만나는게 꿈이라고 했는데 지금 그 순간이 왔다.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구창모의 솔로곡 ‘방황’을 선곡한 부활은 박완규의 파워풀한 보컬에 노련한 연주로 밴드 음악의 매력을 전했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니콜은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솔로로 8년 만에 한국 활동을 재개한 니콜은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갔다고 전하며, 카라 멤버들이 목 관리부터 모니터까지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은 송골매 3집 앨범 수록곡 ‘처음 본 순간’을 선곡했다. 니콜은 영화 ‘맘마미아’, ‘그리스’를 오마주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활동 중인 판소리 팀과 함께 ‘레 미제라블’로 만든 판소리 작품으로 최근 벨기에, 프랑스 공연을 마치고 온 신승태는 배철수가 활동했던 활주로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국악 색깔로 재해석 했다. 신승태는 꽹과리 연주와 함께 경연 당일 퀵 서비스로 급하게 준비한 부채 소품까지 활용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무대를 꾸며 배철수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나, 부활에게 패했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현우가 소속된 그룹 사거리 그 오빠는 송골매의 ‘모여라’를 선곡했다. 지현우는 부활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아예 색깔이 다른 것 같다. 저희는 약간 풋풋함을 보여주겠다. 무대를 보신 음악을 하셨던 분들이 밴드 친구한테 전화해서 ‘너 지금도 음악 하냐?’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무대에서 배철수와 구창모의 대화를 연기하며 포문을 연 사거리 그 오빠는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모여라’가 금지곡이 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한 배철수는 지현우와의 인연도 공개 했다. 배철수는 “SBS에서 심야 라디오 DJ를 한 적이 있다. 첫 방송 때 저한테 와서 정말 좋아한다고 한 번만 나와달라고 하더라. 사실 그런 걸 잘 안 나가는데 저 친구는 꼭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데 이 친구 참 노래 잘하는구나 생각했다. 큰 배우가 됐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동료들과 음악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거리 그 오빠는 부활의 연승을 꺾고 1승을 거뒀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호영은 “너무 다 아는 곡인데 저의 색깔로 바꾸는게 쉽지 않았다. 흥얼거릴 때는 그냥 좋았는데 생목 들이대니까 너무 힘들다. 그나마 제가 밀고 나갈 수 있는 건 저는 가창력은 없다. 코창력은 있다. 오늘 코피가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부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곡에 삼바 리듬을 더한 김호영은 삼바 댄서들과 함께 축제 같은 무대를 꾸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김호영은 평소 절친한 동생 지현우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호영은 “제가 형이다. 현우 씨가 밴드로 노래 부르는 건 처음 본다. 쟤 너무 멋있어. 저는 굉장한 외모지상주의다. 그런 면에서 넌 합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사거리 그 오빠가 최종 우승을 하자 축하를 건넸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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