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우월감" 집값 결정 요인+신혼집 구하는 꿀팁(새집은 처음이라)[어제TV]

서유나 2022. 8. 2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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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결정 요인부터 신혼집을 구하는 팁까지 새 집 정보들이 대방출됐다.

8월 20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새집은 처음이라' 2회에서는 부동사 전문가 겸 유튜버 정태익이 집과 관련한 꿀 정보를 알려줬다.

이날 정태익은 집값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을 알려주겠다며 크게 엄마, 아빠, 아이 세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익은 뿐만 아니라 신혼집 구하는 팁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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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집값의 결정 요인부터 신혼집을 구하는 팁까지 새 집 정보들이 대방출됐다.

8월 20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새집은 처음이라' 2회에서는 부동사 전문가 겸 유튜버 정태익이 집과 관련한 꿀 정보를 알려줬다.

이날 정태익은 집값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을 알려주겠다며 크게 엄마, 아빠, 아이 세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주근접이라고 표현한다. 직장과 집이 가까운 거다. 왜 출근할 때 버스가 아닌 지하철을 타겠냐. 정시 출근이 가능해서다. 생각해보라. 퇴근 시간 5분과 출근 시간 5분 중 뭐가 더 소중하겠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정시 출근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지하철 역세권이 집값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아이와 엄마의 입장을 고려해 학군이 중요했다. 그는"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학교, 학원 학군이 좋은 것도 중요 요인이 된다. 아빠는 멀리 출근할 수 있지만 아이를 한시간 걸려 학원 보내는 사람은 없잖나.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멀어도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 안에 학원과 학교가 있는 게 맘이 편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편리함 즉, 인프라였다. 정태익은 "슬세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인프라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들은 큰맘 먹고 가는 곳이 우리 집앞에 있다 그것만으로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또 정태익은 "이건 약간 공통적인 얘기인데 '우월감'이라고 표현할 뭔가가 있는 게 가격에 되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태익은 '우월감이라고 표현할 뭔가'의 의미를 궁금해하는 MC들에게 한강뷰를 예로 들었다. "대 SNS 시대에 희소성이 콘텐츠"라는 것. 그는 "'나는 가졌는데 너는 없어' 이게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다. 한강은 누구나 갈수있지만 한강뷰는 (누구나) 못 가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구라는 부산 해운대의 고가 주택도 예로 들었고, 정태익은 "너무 희소해 부르는 게 값일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기대감., 즉 호재였다. 그는 "아무런 호재가 없다면 집값은 유지가 되거나 떨어진다. 집값이 플러스 알파가 되는 게 호재다. GTX, 재건축 등 미래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면 그 미래 가격을 조금 떼어와 지금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정태익은 김구라가 대기업 본사가 주변에 들어오는 것도 언급하자 그 경우엔 "직주근접이 좋아지는 것과도 같다"고 밝혔다.

정태익은 뿐만 아니라 신혼집 구하는 팁도 줬다. 그는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의뢰인이 오피스텔 새 집을 구하자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며 "이분뿐 아니라 젊은 신혼부부에겐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이 유리하다"는 개인 의견을 전했다.

그는 "1회에서 청약 얘기를 했잖나. (청약 당첨되기) 힘든 건 아파트가 힘든 거다. 아파트가 아닌 외의 것은 청약 통장, 조건이 필요 없고 100% 추첨이다. 또 오피스텔을 샀다고 하면 (실제로) 집이 생긴 거지만 청약에선 무주택으로 취급한다. 무주택자로 취급돼 청약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 자체가 '오피스+호텔'이다. 주거 지역이 아닌 상업지역이라 근처에 역, 술집, 마트, 편의점이 많이 있다.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는 학군이 필요 없고 더 중요한 건 출퇴근(직주근접)이다"라고 정보를 더하며 신혼부부에게 만큼은 "오피스텔 더 좋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새집은 처음이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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