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결국 1등 차지.. 고개 숙인 이경규 "쟤하고 할걸" ('도시어부4')
2022. 8. 21. 05:1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결국 1등을 차지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우기의 대활약으로 김준현과 우기의 팀이 문어&가자미 낚시에서 1등을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우기는 “정말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실력 올려 볼까 한다”며 에이스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기 덕분에 배지를 얻게 된 김준현은 “일단 이 배지를 달게 해준 우기한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정도까지 할 줄은 몰랐다. 다음에 딸 때는 자력으로 따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우기는 “끝나기 전에 궁금한 게 있다”며, “선배님한테 처음에 팀 하자고 했었는데 지금 조금이라도 후회하시냐”고 이경규에게 물었다. 오프닝 당시 이경규와 같은 팀을 하고 싶다며 적극 어필했던 우기였지만 이경규의 강한 거부로 한 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우기에게 사죄했다. 그러고는 “(우기가 잡은) 3kg (문어가) 올라올 때 슥 보면서 내가 그랬다. 쟤하고 할걸…”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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