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심하은, 아들 하나 더 있었으면.. 내년 가을에 넷째 가질 예정?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넷째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이 배아를 냉동해둔 병원을 찾아 냉동 보관 연장에 동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넷째 아이를 갖고 싶다며 고민하던 심하은에게 반대 의사를 밝혔던 이천수는 병원 검사 결과 심하은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나오자 생각이 바뀌었다며 “전문가 얘기 들어보니까 넷째 한번 생각해 볼까 이런 느낌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심하은은 “물론 나도 지금 넷째 생각하면서 고민이 있다. 내가 지금 마흔이다. 2년 안에 넷째를 보지 않으면 나도 가질 생각이 없다”라며, 지금 이 자유도 좋지만 나중에 네 명이 우르르 오면 그 행복이 더 클 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아들이 태강이 하나인데 나중에 대소사가 있을 때 아들이 한 명 더 있으면 든든할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천수가 “그럼 자기는 넷째를 보면 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심하은은 “태강이를 위해서 아들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천수에게 “아들이었으면 좋겠냐 딸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천수는 “나는 아들, 딸 상관없는데 그래도 둘, 둘이 낫지”라며 내심 아들을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심하은은 “이렇게 말하면서도 나도 힘들다. 근데 지금 아니면 못하니까”라며 넷째를 갖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그러면 자기가 생각하는 시기가 내년 가을이니까 노력해 보자”라며, “나는 자기가 고생을 더 하니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하은이 “오빠가 도와주면 된다. 솔직히 이제 한 명은 케어할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이천수는 당연하다며 “긍정적으로 고민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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