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에.. '상가'만 투자수요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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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상반기(1∼6월) 상업 업무용 부동산(상가) 매매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거래 정보를 자사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설루션 RCS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상가 평균 매매가는 3.3㎡(1평)당 2062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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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당 3875만원 오름세 "시세 차익"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상반기(1∼6월) 상업 업무용 부동산(상가) 매매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 매매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끊기자 일부 투자 수요가 상업용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거래 정보를 자사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설루션 RCS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상가 평균 매매가는 3.3㎡(1평)당 206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상반기 1719만원에서 같은 해 하반기(7∼12월) 1917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 198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하반기에는 2023만원을 기록해 2000만원선도 돌파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2062만원) 최고점을 찍었다.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강해지면서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졌음에도 상가 매매가는 오름세가 지속된 것이다.
고가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몰려 있는 서울의 경우 3.3㎡당 상가 매매 가격이 2020년 상반기 20831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3875만원으로 4개 반기(2년)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공실 위험 감소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고, 토지·건물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상가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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