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넷째 원해"→♥이천수 "말도 안 되는 소리" 반대 ('살림남2')[Oh!쎈 종합]

박하영 2022. 8. 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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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현재 냉동보관 중인 2개의 배아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넷째 계획에 입장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은 쌍둥이 주율이와 태강이를 보며 “아기 때 모습이 기억이 안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때 이학민의 아내가 8개월된 딸과 함께 방문했고 심하은은 아기를 품에 안았다. 심하은은 “주은이 아기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나 같으면 일찍 낳을걸 왜 우리 나이대에 두살 터울이 많은지 알겠다”라며 이학민 아내에게 조언했다.

이학민 아내와 딸이 돌아간 뒤 심하은은 “한 명을 더 낳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 아이를 더 빨리 낳을 걸 싶다 후회가 된다”며 넷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놀란 이천수는 “뭐? 넷째?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심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 계류 유산이 됐다. 후에 좀처럼 임신이 안 되니까 병원에서 검사를 하라고 했다. 이런 경우는 염색체 이상인데 부부가 다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남편의 정자가 기형이라고 해서 처음에 되게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산된 아이도 생각나고 또 겪고 싶지 않아서 인공수정을 했는데 운이 좋았다. 그게 한 번에 쌍둥이가 생겼다. 수정체 자체가 너무 건강해서 2개의 배아는 냉동시켰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애기가 이쁘지. 그런데 나는 반대다. 넷째가 성인이 되면 우리 나이는 58살이다. 우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프리랜서 느낌이니까 일이 있고 없을 때 차이가 너무 심하다.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크다. 4명이면 힘들어진다”라고 반대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네 나이가 많다. 마흔이다. 위험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하은은 “주은이 친구 엄마는 41살에 성공해서 낳은 아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자기 건강상태가 중요하다”며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득했다.

결국 심하은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나선 두 사람. 이천수는 “남편으로서 걱정이 되는 게 나이도 40대로 가는데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에 갑상샘 시술도 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검사 후 의사는 “자궁근종이 없다. 자궁 중에서도 내막도 균일하고 되게 좋으시다. 이전에 수정할 당시와 비교했을 때 전혀 나빠진 게 없다. 시기 잘 결정해서 진행하시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를 들은 이천수는 “가족 회의를 해서 결정해보겠다”고 말했고 배아 연장에 대한 의사의 물음에 심하은은 “연장은 하겠다”고 답했다. 병원을 나온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 이천수는 “가장으로서 걱정은 있지만 정말 넷째 한 번 생각해볼까? 이런 느낌도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심하은은 “지금의 자유도 좋지만 아들 한 명 더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넷째에 대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계속해서 홍성흔♥김정임 부부는 점집을 방문해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저만 이상하게 방송일이 끊기고 야구 쪽에서도 소식이 없다. 완전 끊겼다”며 씁쓸해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점을 믿지 않고 오로지 내 자신만 믿는데 요즘 하는 일마다 막혀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점을 보러 가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점집을 찾아 박수무당을 만난 두 사람. 박수무당은 홍성흔에게 “연예인과 야구선수를 안 했으면 박수 무당을 할 팔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최민환♥율희 부부는 에어컨 고장으로 찜질방에서 가족 데이트를 즐겼다. 율희는 “요리 하느라 덥다 에어컨 틀어달라”고 요청했고 최민환은 에어컨을 틀었다. 하지만 켜지지 않았고 서비스센터에서는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에 이들 가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 최민환은 2층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피신하자고 제안했고 율희는 아이를 셋이나 데리고 가는 부분에 마음이 불편했다. 결국 2층 어머니 집을 나와 찜질방을 향한 이들 가족. 즐거운 가족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다시 집에 돌아오자 찜통 더위가 찾아왔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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