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전현무, 이석훈 연습량에 기겁 "공연 전에 목 쉬겠다"[★밤TView]

[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전참시' 가수 이석훈이 연습량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SG워너비 이석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이날 "석훈 씨랑 같이 있으면 주일 예배 같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절친 김호영은 "교회 오빠 이미지가 있는 건 맞다. 근데 얼마나 거칠고 와일드한 사람인데. 아주 바른 생활만 하는 건 아니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석훈의 매니저 이근묵은 이석훈이 뮤지컬에 미쳐 있다고 제보했다.

이어 등장한 이석훈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고 운전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석훈의 매니저는 이에 이석훈이 원래 눈이 나쁘다며 "집에서는 눈이 작아지는 안경을 쓰시고 밖에서는 렌즈를 끼신다"며 자신조차 "처음에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한 3초간 못 알아본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이에 동조하며 "뽀로로가 안경 벗은 느낌이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차 안에서 내내 발성 연습으로 목을 풀던 이석훈은 아침 운동을 떠났다. 이석훈은 원래 살이 쉽게 찌는 스타일이라며 "100키로까지 나갔다. 먹으면 먹는대로 한도 끝도 없이 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양 손에 25kg 무게의 덤벨을 들고 격하게 운동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작업실로 향한 이석훈은 소스 뺀 샌드위치로 건강한 식사를 마치고는 각종 영양제와 프로폴리스까지 아낌없이 챙겨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이어 계속해서 목을 풀고 먼지를 세세히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는 계속되는 이석훈의 목 풀기와 대사 연습에 깜짝 놀랐다. 이석훈은 이에 "하루 종일 목을 푼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석훈은 이어 절친 테이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 가게에 향했다. 이석훈은 평소 테이가 요식업에 진심이라며 "(테이가) 쉴 때는 작곡가 만나서 곡 해야 하는데, 지금은 쉴 때 닭 다리 살 찾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이에 "연예인이 개꿀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테이는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TV 보시는 분들 다 공감하실텐데 다른 일 한 달만 해보면 안다. 연예인이 개꿀이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이석훈은 식사를 마치고서야 공연장에 향했다. 대기실에서도 연습을 쉬지 않는 모습에 전현무는 "목을 왜 이렇게 푸냐. 편집한 게 이 정도냐"고, 송은이는 "미쳐버린다. 왜 이렇게 목을 푸냐"고 당황했다. 전현무가 "공연할 때 목 쉬어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이석훈은 "이날 쉬었다"고 인정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영자는 결국 "제발 연습 좀 그만해라. 안쓰러워서 못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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