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단일구단 최다골' 케인에 콘테 "축구도 인간성도 최고"[토트넘-울버햄튼]

김성수 기자 2022. 8. 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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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일구단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제자 해리 케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한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185골 째를 넣으며 EPL 역사상 단일클럽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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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일구단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제자 해리 케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 케인'뿐만 아니라 '인간 케인'에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해리 케인. ⓒAFPBBNews = News1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까지 뛰며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황희찬은 손흥민이 나간 후인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지만 역시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헤더로 잘라 뒤로 넘겼고 문전의 케인이 헤더골로 마무리 하면서 토트넘이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득점한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185골 째를 넣으며 EPL 역사상 단일클럽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아게로의 184골이었다. 아게로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뛰며 275경기에서 184골을 넣었었다. 케인은 282경기에서 185골을 넣으며 EPL의 전설로 남게 됐다.

콘테 감독 역시 제자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에 있어 케인은 차이를 만들어내야 하는 선수다. 토트넘은 그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그에게 득점 가능성을 제공한다. 나는 케인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놀라움을 느낀다. 정말 좋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항상 팀과 일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며 케인의 경기력은 물론 인간성까지 칭찬했다.

콘테는 이어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러한 형태의 어려움을 가진 경기들에 준비되지 않았고 홈에서 사우스햄튼, 첼시, 울버햄튼에 모두 패했었다. 그렇기에 개막 초반 일정을 봤을 때 정말 걱정됐다. 하지만 이 세 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은 것은 팀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PL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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