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말말말] 콘테, 토트넘 '베테랑 신입' 극찬 "존재만으로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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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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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무 2패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베테랑 측면 자원 이반 페리시치(33)는 첫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28)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30)의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놨고, 케인이 이를 마무리했다. 페리시치는 후반 31분 교체 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풋볼 런던’을 통해 “페리시치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전에 고전했다”라며 “인터 밀란 시절에도 페리시치의 능력은 잘 알고 있었다. 교체 투입된 라이언 세세뇽(22)의 활약도 뛰어났다. 페리시치의 존재가 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날 선제 헤더 득점으로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185골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184골이다. 심지어 케인은 토트넘 홈 1,000번째 득점까지 올리며 역사를 썼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선수다. 그에게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케인은 항상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축구 선수로서가 아닌,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경기는 고전했지만, 결과는 챙겼다. 토트넘은 개막전 승리에 이어 첼시전에서 비겼고, 울버햄튼전 승리로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강한 압박에 휘둘렸다. 전반전에만 슈팅 12개를 내줬고, 슈팅 시도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이런 경기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첼시, 사우스햄튼, 울버햄튼에 모두 패했다. 매우 걱정됐다”라며 “이번엔 다르다. 승점 7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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