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기력 아니었다"..英 매체, 손흥민에게 평점 6점 부여

최대훈 2022. 8. 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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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영국 매체로부터 혹평과 함께 6점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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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영국 매체로부터 혹평과 함께 6점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해리 케인의 헤딩으로 잡은 한 점의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울버햄튼에 간신히 승리했다.

손흥민은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겨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이기에 울버햄튼전에서의 득점 소식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전반 초반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침투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몇 차례 보였지만 그뿐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진만을 탓하기는 어려웠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전반 내도록 고전했으며 울버햄튼이 12번 슈팅하는 동안 토트넘은 고작 한 번의 슈팅에 그쳤기 때문이다.

후반 경기력도 썩 좋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울버햄튼의 골대를 맞췄지만 더 이상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0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울버햄튼을 상대한 토트넘 선수들에게 한 줄 평과 함께 평점을 매겼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선발 선수 11명 중 3명의 선수들에게만 6점을 부여했는데, 아쉽게도 손흥민은 6점을 받은 3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6점과 함께 “최고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경기 초반 좋은 찬스를 낭비했지만 케인의 골을 위한 코너킥과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여전히 관여했다”라면서 “어려운 각도에서 골대를 맞췄다”라는 평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걱정하기는 이르다. 2018/19시즌에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무엇보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이 부침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금세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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