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선전포고' "안녕하세요, 빅마우스입니다!" (종합)
이종석이 전면에 나섰다.
8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VIP도 잡고 빅마우스도 잡을 계획을 만들었다.
박창호가 알려준 곳을 찾아간 VIP들은 금궤 1개만 들어간 상자를 보고 광분했다. 병원에 돌아와 벌컥 화내면서 협박하는 VIP들을 보고 박창호는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했다. 그는 ‘빅마우스가 구하러 올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라며 그들 장단메 맞췄다.
한편, 최도하(김주헌)는 장혜진(홍지희)를 찾아내 목걸이를 뒤졌지만 이미 내용물은 사라진 뒤였다. 연락받은 고미호(임윤아)는 바로 달려와 홍지희를 달랬다.
“남편 도우려고 이러는 거냐. 폭력까지 당하면서 이혼 못하는 이유가 뭐냐”라는 고미호 말에 홍지희는 “그사람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 없다”라고 답했다. 고미호는 “두려워서 그런 거잖냐. 사랑 때문이 아니라”라며 장혜진의 마음이 바뀌길 기다렸다.
한편, 박창호가 있던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가 출동했다. 제리(곽동연)는 소방대원으로 가장해 박창호를 구해 병원에서 탈출했다.
“어떻게 된 건지 말 안 해줄 거야?”라는 박창호 말에 제리는 “복통 일으킨 거 내가 한 짓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추궁하려는 박창호에게 제리는 “빅마우스한테서 돈 받았어요! 나중에 다 얘기할게요”라며 빠져나가라고 얘기했다.
박창호는 미리 준비해둔 차로 얼른 빠져나갔고, 제리는 쫓아오는 무리를 따돌리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제리의 몸을 천으로 덮는 모습을 목격한 확인한 박창호는 눈물흘렸다. “난 제리처럼 불쌍하게 당하지 않아! 네가 나쁜 놈이란 걸 확인시켜줘서 고맙다, 빅마우스!”라며 박창호는 빅마우스도 잡을 것을 다짐했다.
박창호는 탈옥으로 뉴스를 장식했다. 교도소 안에서 뉴스를 보던 윤회장은 “저 놈이 나보다 먼저 나간다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라며 박창호의 배포를 칭찬했다.
박창호의 탈출을 예상한 고미호와 고기광(김기영), 박순태(오의식) 등은 핸드폰을 아예 꺼뒀다. 박순태는 “시장 말대로 핸드폰 꺼두면 창호가 우리랑 연락 못할텐데”라며 염려했다. 고미호는 “경찰 추적도 피하고, 창호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고민했다.
고미호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최중락(장혁진) 검사를 겨냥한 시위였다. 고미호는 “박창호는 탈옥이 아니라 납치다!”라고 주장하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그러는 사이 고미호는 시위장소 앞 전광판에서 ‘보험금으로 청혼’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보험금으로 청혼한 박창호를 떠올린 고미호는 전광판에 나오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박창호의 안위를 확인했다.
박창호는 장혜진이 서재용(박훈)의 논문 자료를 갖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제부터 내가 콘트톨할게”라며 박창호는 고미호를 안심싴켰다.
박창호는 가장 고급 수트로 멋지게 차려입으면서 어디론가 나설 준비를 했다. “거짓을 숨겨두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딘지 알아? 진실”이라며 그는 얘기했다.
“어떤 게 거짓이고 어떤 게 진실인지 헛갈리거든. 사람들이 바라는 건 진실같은 거짓이지”라며 박창호는 뭔가를 결심했다. 그는 “판사가 아니라 내가 심판한다, 이 개자식들아!”라며 누군가를 찾아갔다. 바로 서재용과 VIP들의 사건을 보도하는 유튜버였다.
유튜버는 “엄청난 제보자가 오셨다!”라며 구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바로 박창호였다. 박창호는 “안녕하세요, 빅마우스 박창호입니다. 제가 오늘 재판에 대해서 예언 하나 할까요?”라고 입을 열었다.
시청자들은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자 드라마 전개에 몰입했다. “제리 죽었나 살았나”, “이종석 1인 10역이냐”, “재밌어서 현기증 난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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