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넷째 원해"→'계류유산+♥이천수 정자 기형' 고백 ('살림남2')[종합]

박하영 2022. 8.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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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넷째를 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 이천수 부부가 넷째 계획에 의견차이를 보였다.

이학민의 아내가 돌아간 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한 명을 더 낳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며 넷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한 아내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걸 확인한 이천수는 "넷째 한 번 생각해 볼까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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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넷째를 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 이천수 부부가 넷째 계획에 의견차이를 보였다.

이날 심하은은 축구 선수 이학민의 아내와 8개월된 딸 루아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심하은은 이학민 아내에게 “내 입장에서 나 같으면 일찍 낳을걸 왜 우리 나이대에 두살 터울이 많은지 알겠어”라고 말하며 루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학민의 아내가 돌아간 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한 명을 더 낳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며 넷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이천수는 “넷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반대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하은은 “한 번 계류 유산이 됐고, 후에 좀처럼 임신 안 돼서 병원에서 검사를 권유했다. 이런 경우는 염색체 이상인데 부부가 다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오빠의 정자가 기형이라고 해서 처음에 되게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에 유산된 아이도 생각나서 또 한 번 겪고 싶지 않아서 인공 수정을 했는데 운이 너무 좋아서 한 번에 쌍둥이가 생겼다. 수정체 자체가 너무 건강해서 2개의 배아는 냉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솔직히 넷째가 성인이 됐을 때 우리 나이는 58살이다. 우리가 프리랜서 개념인데 일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수입 없을 때 4명이면 힘들어진다. 그리고 네 나이가 너무 많아. 마흔이다 위험하다”며 반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냉동시킨 배아 연장 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의사는 “자궁근종도 전혀 없다. 자궁 상태가 쌍둥이 출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전혀 나빠진 게 없다. 매우 건강하다. 시기만 잘 결정해서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심하은의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를 들은 심하은은 배아 냉동 보관을 연장했다. 또한 아내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걸 확인한 이천수는 “넷째 한 번 생각해 볼까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아들 한 명을 더 낳고 싶다”며 넷째 계획에 바람을 더욱 실었다.

한편,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점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김정임이 부쩍 일이 늘었다. 화리는 공부한다고 나가고 화철이는 야구하면서 방송일도 종종 들어온다. 저만 이상하게 방송일이 줄고 야구 쪽에서도 소식이 아예 없다. 완전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심지어 김정임에게 홍보대사로서 단독으로 일이 들어온 상황. 홍성흔은 “내가 점을 믿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믿는다. 요즘 하는 일마다 막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국 점을 보기로 결심했다.

며칠 후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박수무당을 찾았다. 박수무당은 “스포츠에 대한 연이 끊긴 것 같다”라며 “야구선수와 연예인 안 했으면 박수무당 할 팔자”라고 말해 홍성흔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집 안에 화가 많다 불이 가득하다”며 화를 식힐 조언을 남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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