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무득점' 손흥민, 울버햄튼전 무득점 징크스 이어져

백현기 기자 2022. 8.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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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울버햄튼만 만나면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사우샘프턴전과 첼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서도 침묵했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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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이 울버햄튼만 만나면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도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3톱을 구성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첫 골을 노렸다.


전반전 내내 울버햄튼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9분 페드루 네투의 패스를 받아 후벵 네베스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41분 네베스가 찍어 찬 공을 마테우스 누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이 고군분투했다. 후반 4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머리로 돌려놓았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에 이어 케인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혔고 손흥민의 재차 슈팅은 조세 사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이 골대를 맞혔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면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조세 사의 왼팔에 맞고 골대를 맞으며 벗어났다.


결국 토트넘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머리로 뒤로 넘겼고 케인이 헤더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득점에 관여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토트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의 골 사냥은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갔다. 앞선 사우샘프턴전과 첼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서도 침묵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히샬리송과 교체 아웃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울버햄튼전 무득점 징크스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이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번 울버햄튼을 상대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번에도 그 징크스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오는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노린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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