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소녀시대, 15년차 아이돌의 위엄..명불허전 예능감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8.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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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그룹 소녀시대가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녀시대가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는 복고 패션으로 '아는 롤러장'을 접수하고자 형님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소녀시대는"너네가 아는여고의 그 오합지졸 써니냐?"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다들 우리 미모에 그냥 다 따라오는 거지"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영화 '써니'의 캐릭터를 연기한 이수근에 대항해 막내 서현은 '쉐이크 잇(Shake It)' 안무에 맞춰 광란의 댄스를 선보였다.

그는 "인제 그만 들어와"라는 태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댄스를 멈추지 않아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첫 번째 게임은 '아! 소! 들어봐' 게임이 펼쳐졌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인 'I GOT A BOY'를 맞히고도, 안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수영, 티파니 등이 안무를 틀려 10점 중의 3점이 깎이기도 했다.

마지막 문제는 조혜련의 '아나까나'로, 900점을 걸고 대결을 벌였다. 소녀시대는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아는써니를 이겼다.

이어 유독 유명인의 이름을 헷갈리는 것으로 유명한 효연 때문에 나온 '자네 나를 알아보겠는가' 게임이 시작됐다. 효연은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며 김우빈을 설명했다. 이어 팽현숙에 대해서는 "개그맨의 부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박은빈에 대해 "변호사 역할"이라고 했고 이은형 문제는 "넉살과 닮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형 사진에는 "비싸게 돈 주고 사교육 하는 드라마 선생님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기영이 등장하자 "윤아와 아시는 분인 거 같은데?"라고 했다. 윤아와 강기영은 영화 '엑시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승엽 문제에는 "지금 '최강야구' 감독님이다"라고 정확하게 설명했고, 이에 효연은 "내 최애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형' 팀은 민경훈이 나와 옥택연, 정경호, 류준열 등을 설명했다. 민경훈은 "약간 산적인 것 같다"며 택연을 알아보지 못했다. 옥택연의 프로필 사진이 영화 '한산' 속 조선시대 분장을 한 모습이었기 때문. 신동은 "이게 실제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영의 연인 정경호의 사진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민경훈은 "여기 있는 사람하고 굉장히 밀접한데 나랑도 관계있다"고 설명하자 수영은 미소를 띄었다. 게임이 끝나고 인물을 확인하는 시간에 강호동은 "정경호 나왔었어?"라고 물어봤다. 9년째 공개 연애 중인 수영과 정경호의 달달한 투샷에 "잘생겼네"라고 칭찬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이어 진행한 '네 친구를 알라 OX를 말해봐' 게임은 멤버들에 대한 OX 퀴즈에서 답을 선택하는 것. 유리에 대한 문제는 "서현이 비주얼 꼴찌로 유리를 뽑았다고 하면 유리는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할 것이다"였는데, 유리는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친 거 아니야?'는 이날 소녀시대와 '아형' 멤버들의 유행어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이 '아는 형님'에서 선보인 개인기였던 '등으로 달리기'에서 15초 미션을 가뿐하게 넘어 11초대로 통과해 박수받았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최종 승리는 소녀시대에게 돌아갔다. 써니는 "형님들이 다 건강해서 다행이고 다음에 우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티파니는 "소녀시대 특집을 위해 신경 써주셔서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아는 형님'이 준비한 소녀시대의 데뷔 15주년 축하 선물은 멤버별로 맞춤형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였다. 소녀시대는 감사 인사와 함께 "지금은 소녀시대"를 외치며 끝을 맺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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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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