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관여 · 황희찬 교체 출전..토트넘, 울버햄튼에 1대 0 승리

김형열 기자 2022. 8.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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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황희찬이 버티는 울버햄튼을 꺾고 개막 이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후반 19분 터진 케인의 헤더 골을 잘 지키며 개막 3경기 무패(2승 1무·승점 7)로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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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황희찬이 버티는 울버햄튼을 꺾고 개막 이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케인의 결승골에 관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31분 교체됐습니다.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 개막전(4대 1 승리)에서 결승 골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던 손흥민은 이후 2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고, 개막 3경기 동안 골은 아직 터지지 않았습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36분 곤살루 게드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10여 분을 소화했습니다.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도움을 올렸던 황희찬도 이후 2경기째 공격 포인트 없이 지나갔습니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후반 19분 터진 케인의 헤더 골을 잘 지키며 개막 3경기 무패(2승 1무·승점 7)로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나섰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승리 없이 1무 2패(승점 1)에 그치며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케인-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공격진을 내세운 토트넘은 전반엔 좀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의 끈끈한 수비와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많지 않은 세트피스 상황도 위협적인 기회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울버햄튼이 토트넘을 꽁꽁 묶으며 전반 슈팅 수에서 12대 1로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하프 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은 후반 들어 활발한 공격 작업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5분 케인의 크로스에 이은 손흥민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1분 뒤에는 쿨루세브스키의 크로스를 케인이 몸을 날려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습니다.

이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습니다.

후반 18분에는 쿨루세브스키의 침투 패스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것이 골대를 강하게 맞고 벗어났습니다.

손흥민은 1분 뒤 코너킥 키커로 선제 결승 골 상황에 관여하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습니다.

손흥민이 왼쪽 코너킥을 오른발로 차올리자 페리시치가 머리로 방향을 틀었고, 케인이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리그에서 185번째 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역대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고, 공식전 250골을 달성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과 페리시치 대신 히샬리송과 세세뇽을 투입하는 첫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손흥민은 다음 경기를 기약했습니다.

5분 뒤 황희찬이 게드스 대신 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코리안 더비'는 다음으로 미뤄진 가운데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한 골 차 승리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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