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김효진, 정문성에 "최대훈 무서워, 감옥에 보내자"

윤효정 기자 2022. 8. 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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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김효진의 속내가 드러났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7회에서 천나나(김효진 분)가 우태호(정문성 분)에게 오빠인 천상우(최대훈 분)를 감옥에 보내자고 말했다.

우태호가 "지금 천상우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천나나는 "내가 미국에 혼자 있을 때 얼마나 무서웠는 줄 아냐, 오빠가 찾아와서 날 죽일까봐 집에 못 가고 매일 호텔을 바꿔가면서 지냈다"라고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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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모범형사2' 김효진의 속내가 드러났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7회에서 천나나(김효진 분)가 우태호(정문성 분)에게 오빠인 천상우(최대훈 분)를 감옥에 보내자고 말했다.

이날 천나나는 사무실에 쓰러져있었고, 우태호가 이를 발견했다. 천나나는 정신을 차린 후에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 당신이 제일 잘 알지 않냐, 그 사람들 나 그냥 놔두지 않을 사람이라는 것"이라면서 "특히 오빠(천상우)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너무 무섭다"라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우태호가 "지금 천상우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천나나는 "내가 미국에 혼자 있을 때 얼마나 무서웠는 줄 아냐, 오빠가 찾아와서 날 죽일까봐 집에 못 가고 매일 호텔을 바꿔가면서 지냈다"라고 매달렸다.

천나나는 "천상우, 지금 아빠가 있는 곳으로 보내자. 2년 전 사건과 폭행 살인 미수 밝혀지면 감옥에서 몇 년은 썩게 될 거다"라고 했다.

우태호가 "이미 끝난 일이다"라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천나나는 "그 사건을 쫓는 형사가 있으니 가능하다"라고 했다.

우태호가 천상우의 범행이 밝혀지면 자신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말했지만, 천나나는 "도와준 것 뿐이지 않나, 그 정도면 형을 안 받을 수 있다"라고 설득했다.

한편 '모범형사'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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