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말말말] '레전드' 케인, 185골 '신기록'.."EPL서 몇 년 더 뛰겠다"

박건도 기자 2022. 8. 20.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기록 수립과 함께 활짝 웃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0 승리했다.

토트넘 홈 경기 1,000번째 골은 케인의 몫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신기록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10년을 보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 몇 년 더 남고 싶다. 골을 넣는 건 항상 행복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버햄튼전 득점으로 신기록을 수립한 해리 케인.
▲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신기록 수립과 함께 활짝 웃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무 2패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해리 케인(28)은 역사를 썼다. 토트넘에서만 프리미어리그 185골을 기록하며 단일 클럽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184골을 뛰어넘었다.

토트넘 홈 경기 1,000번째 골은 케인의 몫이었다. 케인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30)의 예리한 크로스가 이반 페리시치(33)의 머리를 맞았고, 케인이 이를 마무리했다. 구단 공식 채널은 “케인,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경기 결과와 달리,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상당히 고전했다. 전반전에는 슈팅 수 1대 12로 크게 밀렸다. 상대의 전방 압박에 공격 전개가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전이 돼서야 경기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케인을 필두로 공격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상대 뒷공간을 수차례 흔들었다.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첫 선발 출격한 페리시치는 왼쪽 측면에서 힘을 보탰다.

울버햄튼전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울버햄튼은 강했다”라며 “후반전에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득점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선제골은 마땅한 결과였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신기록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10년을 보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 몇 년 더 남고 싶다. 골을 넣는 건 항상 행복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케인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경기력이 더 좋아져야만 한다. 고쳐야 할 점이 많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