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빛나는 광화문 광장..서울 관광 명소 될까
[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이 다시 문을 연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주말 저녁에 한번 가보시면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빛나는 광화문 광장의 또 다른 얼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어둠이 내리면 다양한 빛깔의 조명이 살아납니다.
광장의 선두에 서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명량 분수를 내려보며 왜군을 격파한 명량 해전을 떠올립니다.
이번엔 77개의 물줄기가 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가 광복 77주년이라서 77개입니다.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월에는 조선 시대 풍경이 펼쳐집니다.
광장 중앙에 있는 세종대왕,
한글 창제 원리인 천지인 형상으로 솟아오르는 한글 분수를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광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훈민정음 28자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해진 뒤 밤에만 보이는 글자도 있습니다.
밤 8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외벽,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선 거대한 파도가 칩니다.
밤마다 화려한 조명으로 탈바꿈하는 광화문 광장, 지난 6일 개장 후 폭염과 큰비에도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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