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 코리안더비 불발..케인 결승골로 토트넘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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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더비는 출장시간이 엇갈려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고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슈팅숫자 1-12로 밀리는 등 고전했지만 해리 케인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낮고 빠른 코너킥으로 페리시치에 연결했고, 이를 케인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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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은 후반 36분 투입 활발한 움직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더비는 출장시간이 엇갈려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고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슈팅숫자 1-12로 밀리는 등 고전했지만 해리 케인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9분 상대 왼쪽 코너에서 손흥민이 니어 포스트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가 몸을 던지며 백헤딩으로 연결했고 반대쪽에 있던 해리 케인이 달려들며 머리로 골을 성공시켰다. 결승골이 된 이 득점으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단일팀 최다득점인 185골째를 기록하게 됐다. 종전은 맨체스터시티의 아게로가 갖고 있던 184골이다.
최근 4년간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3번이나 승리했을 만큼 만만찮았던 울버햄튼은 이날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1무2패가 되면서 또 다시 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7점(2승1무)으로 선두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손흥민은 선발출장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상대의 끈끈한 수비때문에 찬스를 많이 잡지 못했다. 후반 5분 케인의 기습적인 프리킥을 재빠르게 수비 뒤로 파고든 손흥민이 받아냈지만 수비의 방해로 슈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곧이어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케인이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리바운드볼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낮고 빠른 코너킥으로 페리시치에 연결했고, 이를 케인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득점이 절실했던 울버햄튼은 후반 36분 게데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2,3차례 날카로운 왼쪽 돌파와 크로스를 만들어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좀 더 이른 시간에 투입됐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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