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은 만큼만 돈 내세요"..신개념 개그 페이, '쇼그맨'에 도입(부코페)

안하나 2022. 8.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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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속 '쇼그맨' 공연에 개그 페이가 도입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반석과 함께 '개그페이' 전용석이 운영됐다.

10주년을 기념해 기획 및 개발된 '개그페이'는 아시아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IT 기술과 K-코미디가 만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개그 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급된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후 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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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속 ‘쇼그맨’ 공연에 개그 페이가 도입됐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에서 ‘쇼그맨’ 공연이 열렸다.

‘쇼그맨’은 개그 경력 도합 75년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 박성호, 정범균, 이종훈이 개그뿐만 아니라 마술, 노래, 연기, 춤 등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정범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공연이 시작되고, 70분간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반석과 함께 ‘개그페이’ 전용석이 운영됐다. 이는 좌석에 설치된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센싱한 관객의 웃음 횟수에 따라 공연종료 후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형태다. 10주년을 기념해 기획 및 개발된 ‘개그페이’는 아시아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IT 기술과 K-코미디가 만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결제는 웃음횟수에 따라 자동 산정된 관람료가 QR코드로 생성되어 관객 개인 핸드폰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결제창과 연결되고, 결제수단을 선택하여 좌석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개그페이 상한관람료는 2만원이고, 일반석도 2만원 백번 웃어도 2만원 안 웃으면 0원이다.

개그 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급된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후 공연을 관람한다. 이후 태블릿 거치대를 무릎 높이에 맞춰 조절해 놓고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일 개막을 한 ‘부코페’는 8월 28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개최된다.

[대연3동(부산)=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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