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사이드] '5분 차이'로 불발된 코리안 더비, 손흥민 판정승

허윤수 기자 2022. 8.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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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가 5분 차이로 불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안 더비였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펼칠 다음 코리안 더비는 2023년 3월 울버햄튼의 안방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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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가 5분 차이로 불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승점 7)은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1무 2패의 울버햄튼(승점 1)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안 더비였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리그컵에선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웃었고 리그에선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승리를 챙겼다.

아쉬움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이었다. 이전 대결에선 동시에 선발로 나서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엔 조금 다른 그림이 기대됐다. 개막 후 2경기에서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선발로 나섰기에 시작부터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운명은 살짝 엇갈렸다. 손흥민이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 것에 비해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투입 시점도 어긋났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곤살로 게드스를 대신해 투입됐다. 하지만 5분 전에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함께 뛰는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황희찬이 다빈손 산체스를 상대로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등 컨디션이 좋아 보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펼칠 다음 코리안 더비는 2023년 3월 울버햄튼의 안방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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