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EPL 단일팀 최다골!' 토트넘, 울버햄튼전 1-0 승..'손흥민 76분+황희찬 13분'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드리고 벤탄쿠르-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드루 네투-다니엘 포덴세-곤잘로 게데스, 마테우스 누네스-후벵 네베스-주앙 무티뉴, 라이얀 아이트 누리-맥스 킬먼-네이선 콜린스-조니 카스트로, 주제 사가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이 먼저 골문을 노렸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데스의 크로스를 박스 밖 네베스가 곧바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막판 양 팀은 주고 받았다. 울버햄튼은 전반 41분 수비 사이로 파고든 누네스가 네베스의 찍어찬 패스를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박스 안 케인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토트넘이 먼저 분위기를 잡은 가운데 울버햄튼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라울 히메네스, 레안데르 덴동커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가 페리시치 거쳐 골문 앞 케인에게 향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도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26분 아다마 트라오레, 넬손 세메두를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이어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양 팀은 막판까지 변화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라이언 세세뇽, 히샬리송(후반 31분), 이브 비수마(후반 40분)을, 울버햄튼은 황희찬(후반 36분)을 투입했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