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울버햄튼 1-0 격파..EPL 선두 등극

2022. 8.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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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되며 75분 동안 활약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네베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11분 게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전반 20분 네베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이어 네베스는 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헤딩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울버햄튼은 전반 38분 속공 상황에서 게데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요리스에 잡혔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호세 사의 손끝에 걸렸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4분 케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케인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13분 포덴스 대신 히메네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쿨루셉스키의 패스에 이어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페리시치가 헤딩을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실점한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네투 대신 트라오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베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손흥민과 페리시치 대신 히샬리송과 세세뇽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게데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후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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