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아궤로 뛰어넘었다..'EPL 단일 클럽 최다골'[오피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20. 22:11
해리 케인(29·토트넘)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케인이 속한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케인은 이날 손흥민(30), 데얀 쿨루셉스키(23)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아쉬웠다. 전방부터 압박하며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전반 중반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이후 후반전 들어서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되찾더니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이반 페리시치(33)가 헤딩으로 연결, 골문 앞 케인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케인은 새로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세르히오 아궤로(35)와 함께 184골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최다 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85골로 아궤로를 뛰어넘어 유일한 기록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동시에 토트넘 홈 경기 1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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