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0만7568명 확진..재유행 후 토요일 첫 전주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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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에서 1주일 전보다 적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다.
연휴나 공휴일 등의 변수 없이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7월 초 시작된 이번 재유행에서 이례적인 경우다.
토요일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6월18일(5천760명으로 1주일전보다 1천337명 감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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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1만7천323명 감소..2주전보단 6천여명 많아
경기 2만5천414명, 서울 1만6천743명, 경남 7천602명, 경북 6천942명 등
(전국종합=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에서 1주일 전보다 적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다.
연휴나 공휴일 등의 변수 없이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7월 초 시작된 이번 재유행에서 이례적인 경우다. 최근들어 주춤하고 있는 유행세가 하락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7천5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2만4천891명)보다 1만7천323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3일(11만6천30명)보다 8천462명 적다.
토요일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6월18일(5천760명으로 1주일전보다 1천337명 감소) 이후 처음이다.
7월 초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전주 대비 2배로 증가)을 하며 여름 재유행이 시작된 뒤로는 평일 공휴일이어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경우를 제외하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오전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11만9천554명→6만2천58명→8만4천106명→18만788명→17만8천574명→13만8천812명→12만9천411명이다.
일평균 12만7천615명으로, 직전주(7∼13일) 12만1천845명보다 4.7% 증가하며 증가세가 확연히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지난 6일(10만1561명)과 비교해도 6천7명(5.9%) 많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7천552명(44.2%), 비수도권에서 6만16명(55.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천414명, 서울 1만6천743명, 경남 7천602명, 경북 6천942명, 대구 6천187명, 인천 5천395명, 전남 5천57명, 전북 4천727명, 충남 4천629명, 부산 4천509명, 광주 4천30명, 충북 3천794명, 대전 3천772명, 강원 3천30명, 울산 2천865명, 제주 1천927명, 세종 945명이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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