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폭우 실종자,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남양주 여중생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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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여성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충남 소방본부 소속 119대원들은 20일 오전 10시 34분께 실종 지역에서 약 45㎞ 떨어진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 금강변 수풀 사이에서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
한편, 지난 9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중생 A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진척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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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충남 부여에 내린 집중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여성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충남 소방본부 소속 119대원들은 20일 오전 10시 34분께 실종 지역에서 약 45㎞ 떨어진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 금강변 수풀 사이에서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문 감식을 통해 지난 14일 부여에서 실종된 여성 A(58)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4일 50대 남성이 몰던 1t 트럭을 타고 부여군 은산면 하천을 지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남성 운전자는 지난 16일 실종지역에서 40km 떨어진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작업에는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협회, 북한강 수난구조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이 지역 수난·구조 관련 민간단체까지 나섰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 당초 사고지점 현장지휘본부와 수색인력 등을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변에서 또다시 팔당댐 하류지점으로 옮겨 수색을 진행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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