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자 절반 본인 걸린 줄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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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절반 이상은 본인의 감염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스앤젤레스 비영리 매디컬센터 시더스-시나이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하던 당시 센터 내 직원과 환자로부터 2천4백여 개의 혈액 시료를 확보해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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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절반 이상은 본인의 감염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스앤젤레스 비영리 매디컬센터 시더스-시나이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하던 당시 센터 내 직원과 환자로부터 2천4백여 개의 혈액 시료를 확보해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혈액 내 항체 분석을 통해 210명이 오미크론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들 중 56%는 본인이 감염됐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 중에선 10%만이 감기나 다른 감염 증상을 겪은 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드러난 증상이 없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미크론에 걸렸다 회복됐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들에게 오미크론을 퍼트렸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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