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호텔서 테러로 최소 15명 사망

김지은 2022. 8.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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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19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이 호텔을 공격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CNN이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위독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알샤바브 측은 이날 자신들이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하며 폭발을 일으킨 후 호텔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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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단체 범행 추정

[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2022.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19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이 호텔을 공격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CNN이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위독한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알샤바브 측은 이날 자신들이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하며 폭발을 일으킨 후 호텔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호텔 안에 숨어있는 테러범과 보안군은 이날 오전까지도 교전을 벌였고 현재는 보안군이 통제권을 대부분 되찾았다.

알샤바브는 최근 정부군이 소탕 작전을 벌이자 이에 맞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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