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라트비아와의 친선전서 연장 끝에 71-66 승리

이서은 기자 2022. 8.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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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13위)이 라트비아(24위)와의 친선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라트비아에 56-55 진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라트비아는 리바운드를 앞세웠고, 한국은 박혜진과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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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13위)이 라트비아(24위)와의 친선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라트비아에 56-55 진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친선전은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치른 초청경기였다.

박혜진이 22득점, 강이슬이 15득점 6리바운드, 진안이 12득점으로 활약했다.

양팀은 1쿼터부터 치열하게 맞섰다. 라트비아는 리바운드를 앞세웠고, 한국은 박혜진과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1쿼터는 14-15로 근소하게 한국이 뒤진 채 끝났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한국은 강이슬과 허예은이 득점에 가담했고, 라트비아도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전반을 34-34 동점으로 만든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 중반부터 높이에 고전하며 35-40까지 뒤쳐졌다. 박혜진이 외곽포를 쏘는 등 분투했으나 뺏긴 리드를 다시 가져오기에는 부족했다. 3쿼터는 한국이 뒤쳐진 48-51로 끝났다.

이어진 4쿼터. 한국은 강이슬과 박혜진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앞서갔고, 박혜진이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다시 꽂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막판 외곽포를 허용해 64-64가 되어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박혜진이 빛났다. 박혜진은 외곽포를 비롯해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한국의 승리를 책임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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