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尹정부 무능에 믿을 건 민주당밖에 없다는 인식 확산"
김명일 기자 2022. 8. 20. 21:07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믿을 것은 민주당 밖에 없다고 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최근 여론 변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우상호 위원장은 20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전북 합동연설회 인사말을 통해 “일주일 후에는 민주당을 이끌어갈 강력한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하게 된다”라며 “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민주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더 국민 속에 뿌리 박고, 더 신뢰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 위원장은 “이제 우리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 속에서 믿을 것은 민주당밖에 없다고 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많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이런 현상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박용진 당대표 후보의 득표율은 23.19%였다.
이날까지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 78.05%(12만9034표), 박 후보 21.95%(3만6288표)다.
두 후보는 21일 전남과 광주에서 잇따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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