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멀티골' 광주, 서울E 원정서 4-0 대승 '10연속 무패+K2 독주'

김용일 2022. 8. 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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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2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두 골씩 몰아치며 4-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시달리면서 승점 29(5승14무10패), 8위에 매겨졌다.

광주는 전반 22분 헤이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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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광주FC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2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두 골씩 몰아치며 4-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승점 66(19승9무3패)을 기록, 두 경기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2)과 승점 격차를 14로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5승5무)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시달리면서 승점 29(5승14무10패), 8위에 매겨졌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전반 22분 헤이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이어 7분 뒤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민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상대 수비 견제에도 절묘하게 돌아선 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이건희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이건희가 침착하게 공을 따낸 뒤 드리블 돌파,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로 밀어넣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센호와 김원식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광주는 상대 공세를 영리하게 차단하며 지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광주는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엄지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예리한 슛을 때렸다. 서울이랜드 김형근 골키퍼가 쳐냈는데, 뒤따른 헤이스가 김선민의 방어를 따돌리고 재빠르게 리바운드 슛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헤이스는 이날 리그 10~11호 골을 몰아넣었다. 리그 득점 3위로 뛰어올랐다.

승기를 잡은 광주는 기어코 4분 뒤 엄지성까지 골맛을 봤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산드로가 흐트러진 서울이랜드 수비 뒷공간을 가로지르는 패스를 넣었다. 엄지성이 공을 따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어 깔끔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서울이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는 득점이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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