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승대, 프로축구 통산 22번째로 40골·40도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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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포워드 김승대(31)가 역대 22번째로 40골, 40도움을 달성했다.
김승대는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승부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연패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교체로 들어간 김승대가 도움을 기록해 40-40클럽에 가입했는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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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포워드 김승대(31)가 역대 22번째로 40골, 40도움을 달성했다.
김승대는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허용준의 헤딩 슛을 도운 김승대는 이로써 프로 통산 41골, 40도움의 성적을 쌓았다.
포항 출신으로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를 나온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했고 2019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가 올해 초 포항에 복귀한 선수다. 2020년에는 전북에서 강원FC로 임대돼 뛰었다.
포항에서 38골을 넣었고, 강원 2골, 전북에서는 1골을 각각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포항에서 32개, 강원에서 6개, 전북에서 2개를 작성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정재희가 가슴으로 받아 떨궈준 공을 김승대가 몸에 중심을 잃으면서 오른발을 높이 들어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 공을 허용준이 높이 뛰어오르며 머리로 받아 넣고, 자신의 시즌 10호 골과 김승대의 통산 40호 도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승부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연패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교체로 들어간 김승대가 도움을 기록해 40-40클럽에 가입했는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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