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받고 '잠적'..중고거래 사기로 2억 챙긴 20대, 징역 4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매물을 올려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명선아 판사)은 최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4)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피해자 140여명으로부터 총 2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매물을 올려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명선아 판사)은 최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4)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피해자 140여명으로부터 총 2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백화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 상품권을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먼저 받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여자친구로부터 생활비와 게임 아이템 구매대금 등을 조달하러 3958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자친구를 상대로 사기범행을 시작한 후 먼저 기소된 사건에 대해 공판연기신청을 하면서 재판절차를 지연시켜왔다"며 "구속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2일까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추가범행을 계속하는 등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트시그널' 서민재 "남태현, 필로폰 함…저 때렸다" 폭로 논란 - 머니투데이
- 한지혜, ♥정혁준 검사 최초 공개…"육아·가사 돕다 탈모까지" - 머니투데이
- 알바하던 쥬얼리 이지현, ADHD 아들 '전화폭탄'에 망연자실 - 머니투데이
- '나는 솔로' 이혼설 1기 영숙 야윈 얼굴…고대 출연자 모임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면목동 건물주'였던 이국주 "관리 힘들어 아파트로 갈아탔다" - 머니투데이
- "최홍림, 87억 사기에도 경제 관념 없어…여대표와 손잡고 행사도" - 머니투데이
- '400만원 선결제' 무안공항 카페, 100만원 팔고 끝?…해명 들어보니 - 머니투데이
- '뇌경색 투병'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10년 넘게 금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김흥국 "한남동으로 들이대라"…尹체포 저지 집회 등장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임신' 강재준도 몰랐다…수개월간 꽁꽁 숨겼던 이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