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젠지,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 성공

젠지가 스프링 시즌에 이어 이번 서머 시즌에도 LCK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젠지가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LSB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는 강릉행 티켓 획득에도 성공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 젠지는 우승컵을 두고 T1과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그러나 1대 3으로 패배하며 T1이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젠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젠지는 세트 득실 +30으로 LCK 단일 스플릿 최다 세트 득실 기록 경신에도 성공했다.

스프링 시즌부터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T1을 상대로는 서머 시즌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하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젠지가 이번 시즌에는 자신들이 고대하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결에서 KT에 3대 2로 승리한 DK는 21일 T1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젠지를 상대로 서머 시즌의 주인을 가린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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