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우 장군·허용준 멍군' 포항, 인천과 1-1 무승부

이재상 기자 2022. 8. 20.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딩으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1무의 우위를 이어갔다.

포항은 전반 11분 이광혁의 헤딩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헤딩으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44가 된 포항은 3위를 유지했고, 인천은 승점 41로 4위가 됐다.

포항은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1무의 우위를 이어갔다.

포항은 전반 11분 이광혁의 헤딩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패스 전개 과정에서 허용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천은 전반 29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포항 수비수 맞고 튀자 송시우가 머리로 밀어 넣어 골 네트를 흔들었다.

송시우의 시즌 4호골.

하지만 포항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안방에서 총 공세에 나선 포항은 후반 23분 허용준이 균형을 맞췄다. 김승대가 힘겹게 올린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14일 제주에 0-5로 대패했던 포항은 허용준의 헤더 덕분에 팀이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공방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포항은 3위를 수성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