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헌 80조 논란 더 이상 안했으면" 박용진 "낮은 투표율 우려"

남효정 hjhj@mbc.co.kr 2022. 8.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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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방탄용' 개정 논란이 일었던 당헌 80조를 놓고, 일부 당원들이 삭제요구가 계속되는 데 대해, 이재명 후보는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전북지역 경선에서도 1위를 이어간 이 대표는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뇌물 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같은 부정부패 사건 대한 것이고 자동 정지가 아닌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에 회부할 수 있는 조항이라 실제로는 큰 의미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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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의원 '방탄용' 개정 논란이 일었던 당헌 80조를 놓고, 일부 당원들이 삭제요구가 계속되는 데 대해, 이재명 후보는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전북지역 경선에서도 1위를 이어간 이 대표는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뇌물 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같은 부정부패 사건 대한 것이고 자동 정지가 아닌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에 회부할 수 있는 조항이라 실제로는 큰 의미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기소 시 당직 정지'라는 당헌을 유지하되 구제 결정은 기존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는데, 일부 지지자들은 여전히 해당조항 삭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박용진 후보가 '공천권 내려놓기, 악성 팬덤과의 결별을 핵심으로 한 민주당 바로 세우기를 공동 선언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2위를 한 박용진 후보는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호남 전체적으로 그리고 전북도 최종 투표율이 30% 초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쉽고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에 대한 호남의 실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이 남았다며 "민주당 당내 견제와 균형을 위한 마음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002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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