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25만3265명 확진..도쿄·오사카 2만명대(종합)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도쿄도의 한 기차역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25만3265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공영 NHK가 일본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수는 전일 역대 최다기록(26만1029명)에서 7764명 줄었다. 이날 사망자수 254명, 중증환자수는 616명으로 확인됐다.

일본 확진자수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이달들어 총 다섯차례 최다치를 경신했다. △3일 24만9830명 △10일 25만403명 △18일 25만5534명 △19일 26만1029명 순이다.

이날 도쿄 확진자수는 2만5277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500명 증가했다. 다만 지난 12일부터 9일째 2만명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사카 확진자수도 2만명을 뛰어 넘어 2만309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이치현 1만7944명 △후쿠오카현 1만4995명 △효고현 1만1583명 △사이타마현 1만1496명 △가나가와현 1만1333명 순으로 1만명대를 상회했다.

요컨대 누적 확진자수는 1697만9808명, 누적 사망자수는 3만685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0년 2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코하마항발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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