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의점 '탈탈' 털어간 100명의 괴한..LA에 무슨 일이

김태현 기자 2022. 8.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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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 편의점에 100여명의 무리가 들이닥쳐 순식간에 물건을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LA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LA 피게로아 거리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LA 경찰국은 "편의점 내 CCTV를 분석해 약탈자들을 식별하고 체포하고 있다. 이들은 절도 및 약탈,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받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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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 편의점에 100여명의 무리가 들이닥쳐 순식간에 물건을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LA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LA 피게로아 거리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100여명의 인파가 무리 지어 편의점 안에 들어왔고, 진열대에 있는 과자, 음료, 담배, 복권 등을 쓸어 담았다. 일부 사람들은 편의물 기물을 부수고 서로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경찰국 측이 공개한 CC(폐쇠회로)TV 영상 속 이들은 활짝 웃은 표정으로 물건을 들고 날랐다. 일부는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렸지만, 대부분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 상태였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들이 근처에서 플래시몹을 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플래시몹이란 약속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특정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행위를 뜻한다.

이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주변에 있는 주차장과, 도로 등으로 빠르게 도망갔다. LA 경찰국은 "편의점 내 CCTV를 분석해 약탈자들을 식별하고 체포하고 있다. 이들은 절도 및 약탈,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받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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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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