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헌 80조, 더 논란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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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당헌 80조 삭제' 요구 논란에 대해 "더 이상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헌 80조가)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개정·삭제가)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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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당헌 80조 삭제’ 요구 논란에 대해 “더 이상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헌 80조가)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개정·삭제가)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어제(19일)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을 그대로 유지하되 구제 결정은 기존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일부 강성 지지층들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수사’ 가능성을 주장하며 아예 당헌 80조를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공천권 내려놓기, 악성 팬덤과의 결별을 핵심으로 한 민주당 바로 세우기를 공동 선언하자’는 박용진 후보의 제안에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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