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일일클리닉 찾은 레전드 우지원, 그가 강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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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를 대표한 슈터 우지원이 오랜만에 유·청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인천 남동구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일일클리닉은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리그)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지원은 "대한농구협회에서 주관한 행사에 유소년농구 클리닉을 찾았다. 오랜만에 학생, 학부모님을 만나 땀 흘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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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승열 기자] 한국농구를 대표한 슈터 우지원이 오랜만에 유·청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인천 남동구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일일클리닉은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리그)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리그 일일클리닉은 인천 남동구를 시작으로 청주, 전주, 광주, 의정부, 울산, 화성에서 차례로 열리며 우지원, 이규섭, 배길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20일에 열린 일일클리닉에는 60여 명의 유·청소년 선수들이 모였다. 그리고 전직 농구선수이자 농구 교실을 운영 중인 우지원이 함께 했다.
우지원은 본격적인 클리닉에 앞서 직접 몸풀기 시범을 보였다. 몸풀기를 마치고, 우지원은 직접 드리블과 슛을 선보이며 지도에 나섰다. 아울러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부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섬세한 지도도 이어졌다. 어린 선수들은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슈터 우지원의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우지원은 "대한농구협회에서 주관한 행사에 유소년농구 클리닉을 찾았다. 오랜만에 학생, 학부모님을 만나 땀 흘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술적인 것도 가르쳤지만 아무래도 농구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알려줬다. 어린 친구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농구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왜 중요한지, 단체 운동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농구를 통해 협동심을 강조했다.
클리닉을 마치고 간단한 사인회도 이어졌다. 우지원은 유·청소년들에게는 농구인보다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에게는 최고의 농구 선수다.
우지원은 "한때 동료들과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다. 시간이 지나 어린 친구들이 많이 모를 텐데 알아봐 줘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 특히 90년대 팬이라고 밝힌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농구로 하나 되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반가웠다"고 이제는 한 가정을 꾸린 팬들에게 반가움도 전했다.
한국농구 레전드의 일일클리닉. 어린 선수뿐 아니라 농구를 좋아하는 가정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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