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황희찬 백업.. 코리안더비 선발 맞대결은 무산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토트넘·울버햄튼 구단 공식 트위터

손흥민과 황희찬의 올시즌 첫 '선발 맞대결'은 무산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앞서 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으로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이밖에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튼 최전방은 곤살로 게데스가 책임진다.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 무티뉴가 공격을 지원한다. 이밖에 마테우스 누네스, 후뱅 네베스, 아이트 누리, 막시밀리안 킬먼, 네이선 콜린스, 조니 카스트로 조세 사 등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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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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