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골 도전' 손흥민, 울버햄튼 상대로 선발 출전..황희찬은 벤치 대기

8시30분 킥오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을 상대로 선발 출전, 시즌 1호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팀 공격을 이끈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앞선 2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1개 기록했다.

토트넘의 중원은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맡는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구성하며 골문은 주장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울버햄튼의 황희찬. ⓒ 로이터=뉴스1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울버햄튼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 도움 1개를 기록한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없이 페드루 네투, 다니엘 포덴세, 곤살로 게데스 등 포르투갈 출신 3명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은 주앙 무티유,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가 책임지고 수비는 라이얀 아이트 누리,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조니 카스트로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주제 사가 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