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인스타그램, 백신 음모론 제기한 케네디 2세 단체 계정 폐쇄

윤재준 2022. 8. 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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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고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법무장관의 아들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케네디 2세가 이끌던 이 단체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가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는 계정 삭제에 대해 이 단체가 코로나 대유행 관련 잘못된 의학정보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등 정책을 위반했다고 폐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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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링컨 메모리얼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반대 집회에 로버트 케네디 2세의 연설 장면이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고 있는 모습.AP연합뉴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온 비영리 단체인 칠드런스 헬스 디펜스(Children’s Health Defense)의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밝혀져 검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고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법무장관의 아들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케네디 2세가 이끌던 이 단체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가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방역 조치를 비판해왔으며 팔로어 수십만명을 거느리고 있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는 계정 삭제에 대해 이 단체가 코로나 대유행 관련 잘못된 의학정보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등 정책을 위반했다고 폐쇄 이유를 밝혔다.

계정 폐쇄에 케네디 2세는 성명을 내고 페이스북이 마치 정부의 검열을 대행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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