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선 '나쁜' 선수가 돼야 해" 콘테만의 '위닝 멘탈리티'

백현기 기자 2022. 8. 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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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주말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분명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우리가 이뤄야할 것은 바로 경기장에서 악해져야(Nasty)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앞으로 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가혹하게 상대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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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주말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분명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우리가 이뤄야할 것은 바로 경기장에서 악해져야(Nasty)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부터 첼시에게 끌려갔다. 전반전 내내 첼시에게 중원을 내줬고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첼시는 리스 제임스의 달아나는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코너킥 헤더골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정신력이 만든 승점 1점이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앞으로 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가혹하게 상대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야망을 가져야 한다. 지난 경기에는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무승부는 무승부다. 승리하는 것과 무승부를 거둔 것은 다르다.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승리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3라운드를 준비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만회해야 하고, 울버햄튼은 원정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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