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남자 청소년 핸드볼..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이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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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18세 이하 여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남자 18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29-2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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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달 초 18세 이하 여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남자 18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29-24로 물리쳤다.
11개 나라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이 A조에 편성됐고, B조에는 이라크, 일본,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가 모였다.
조별리그 후 A, B조 상위 2개국씩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대회가 창설된 2005년과 2014년에 우승했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바레인이 우승했고, 직전 대회가 열린 2018년에는 한국은 조별리그 이라크와 경기에서 고의 패배 의혹으로 대회 도중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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