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디, 레스터와 재계약 체결..2024년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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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제이미 바디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제이미 바디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하며 바디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바디는 레스터 시티 잔류를 선택했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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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레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제이미 바디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제이미 바디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하며 바디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레스터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그리고 가공할 골 결정력이 강점인 바디는 2012년부터 레스터와 오랜 기간 동행하고 있다.
레스터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썼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바디는 해당 시즌에 리그에서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속골 득점자로도 역사에 남기도 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몇 년만 더 젊었어도 더 잘했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N년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2021-22시즌 리그 25경기 15골을 넣은 바디는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35세라는 나이로 인한 기동력 저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최근에는 다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그를 노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바디는 레스터 시티 잔류를 선택했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바디는 “구단이 나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였다. 구단과 재계약을 망설임 없이 하기로 결정했고, 결정은 매우 쉬웠다”고 말하며 레스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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