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SON 단짝의 고백, "가장 어려웠던 수비수 2명이"

한재현 2022. 8.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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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단짝이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대급으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수비수들을 거론했다.

케인 올 시즌을 기점으로 프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수비수들의 거친 견제에도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강호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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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의 단짝이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대급으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수비수들을 거론했다.

그는 “나를 힘들게 한 수비수는 존 테리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다. 테리는 나의 위치 파악과 돌파를 멈추게 할 정도로 영리한 수비수였다”라며 “키엘리니는 이탈리아 또는 유벤투스와 상대하면서 맞부딪혔다. 그는 정말 영리하며, 강하면서 체력도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케인 올 시즌을 기점으로 프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 승격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 임대를 전전했지만, 2013/2014시즌 이후 급격히 성장하며 토트넘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388경기 249경기 5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수들의 거친 견제에도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강호로 올려놨다.

테리와 키엘리니는 케인에게 큰 과제를 안겨줬지만, 한편으로 그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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