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정정용 감독, "승점 차곡차곡.. 로테이션은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김유미 기자 2022. 8.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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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나선다.

28경기를 마친 서울 이랜드는 앞으로 남은 12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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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나선다. 28경기를 마친 서울 이랜드는 앞으로 남은 12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이랜드는 20일 저녁 7시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28경기를 치른 현재 11개 팀 중 8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와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정정용 감독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은 승점을 무조건적으로 만들어내야 된다. 사실 부산전이 굉장히 중요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한테도 좀 강력하게 요구했는데 생각보다 후반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결과가 바뀌어 아쉽다. 지금은 홈경기이고, 광주가 1위 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승점을 찾지 못하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라며 광주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골키퍼 윤보상이 손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정정용 감독은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오늘 경기 끝나면 이제 열흘 간격이 있다. 부상 당한 거는 사실은 무리하게 하면 할 수는 있는 부분인데 굳이 넣지는 않았다. 팀에 필요한 선수들 아닌가. 지금 몇 명이 또 빠졌는데, 남은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 차 결정했고, 다 돌아올 거다. 김인성 선수도 명단 제외를 했다. 컨디션도 그렇고,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다. 많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위축되는 점도 있어서 한 발 뒤로 뺐다가 두 발 전진한다는 차원에서 준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를 맞아 정정용 감독은 '공격'을 강조했다. 공격 조합은 까데나시와 김정수 투톱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이동률도 발목이나 여러 문제가 있다. 김정수 선수도 상황을 봐서, 후반전에 아센호를 투입시키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투톱이 될 수도 있고, 후반전은 우리가 3차전에 했던 그 형태를 그대로 가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부산전에 느꼈던 체력적인 부담의 여파에 대해서는 "광주가 우리보다 더 못 쉰 게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가 체력적으로 변명할 여지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7월과 비교해 8월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승점을 제법 많이 쌓은 서울 이랜드다. 정정용 감독은 앞으로도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승점을 쌓아야 한다. 지금 남들보다 두 경기를 덜한 건 맞지만, 경남전 2경기와 충남아산전 2경기가 남아 있다. 거기는 '올 인'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다. 그 경기를 잘 잡고 나머지 경기들을 승리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승점이라도 가져가면서 차곡차곡 쌓아놓자는 게 내 생각이다."

홈 3연전을 앞둔 각오로는 "당연히 1번은 승리다. 그렇게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어쨌든 최대한 승점을 쌓는 게 맞는 것이고, 대전전, 경남전에 분위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잡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기고 있다가 골 먹고 비기면 진 거나 마찬가지다. 그렇게 안 되도록, 지는 상황에서 골 넣어서 비기는 것은 분위기에서 다르다. 분위기를 잡고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라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겠다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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