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서도 76.81% '압승'..누적 득표율 78.05%(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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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호남 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된 20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76.81%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북 권리당원 개표 결과를 공개, 이 후보가 총 4만1234표를 얻어 76.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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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주=뉴스1) 한재준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호남 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된 20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76.81%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누적 득표율은 78.05%를 기록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북 권리당원 개표 결과를 공개, 이 후보가 총 4만1234표를 얻어 76.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15만7572명 중 5만3682명(34.07%)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쟁주자인 박용진 후보는 23.19%의 득표율(1만2448표)을 나타냈다.
이 후보가 전북에서도 70% 중반대 득표율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78.05%(12만9034표)로 집계됐다. 지난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누적 득표율(73.28%)보다 4.77%포인트(p) 상승했다.
전북 장수 출신인 박 후보는 고향에서 득표율이 소폭 올라 누적 득표율 21.9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27일에는 마지막 지역인 서울·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28일에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와 2차 국민 여론조사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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