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크라 신용등급 CCC+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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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을 '선택적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의미하는 SD에서 CCC+로 상향 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17일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인 RD에서 CC로 두 단계 올렸다.
앞서 S&P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신용 등급을 기존 CC 등급에서 선택적 디폴트인 SD로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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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채 상환 압박 완화
디폴트 가능성 여전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을 '선택적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의미하는 SD에서 CCC+로 상향 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S&P는 "우크라이나는 문제가 되는 부채 구조조정을 완료했다"며 "다만 부채 상환 능력은 여전히 취약하고 경제 여건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17일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인 RD에서 CC로 두 단계 올렸다.
AFP에 따르면 피치는 "외화준비금 약화와 전쟁 관련 지출 수요 상황에서 지난 11일 협상이 대외 부채 상환 압력을 완화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미상환 유로본드 원리금 60억 달러에 숨통을 틔워줬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1일 해외 채권 중 약 75%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약 200억 달러 채무 상환을 2024년까지 24개월 유예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앞서 S&P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신용 등급을 기존 CC 등급에서 선택적 디폴트인 SD로 강등했다. 지난달 29일에 디폴트 가능성을 이유로 CCC+에서 CC로 세 단계 낮춘 뒤 2주 만의 조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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